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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/대선후보에게 듣는다]홍준표, 제3동석자 관련 “윤석열 캠프의 정치공작”

2021-09-14 10 Dailymotion

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캠프 관계자가 '고발사주 의혹' 제보자 조성은 씨와 박지원 국장원장의 식사자리에 동석했다는 소문에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정치공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홍 의원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"윤석열 캠프가 퍼뜨린 소문"이라며 "누가 떠들고 다녔는지 일주일 전부터 이야기를 다 들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의혹이 제기된 캠프 내부 인사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"(해당 인사는) 그 시간에 영등포구에 있는 식당에 있었고 영수증까지 있다"고 했습니다.<br /><br />홍 의원은 "자기 자신의 곤경을 벗어나려 아무 관련 없는 남을 끌어들이면 패가망신 할 것"이라며 "헛소문을 퍼뜨려서 그렇게 하는 것이 정치 공작이다"라고 윤 전 총장을 겨냥했습니다.<br /><br />윤 전 총장 캠프가 왜 소문을 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최근 지지율을 이유로 꼽았습니다. 홍 의원은 "(윤 전 총장 측이) 다급하죠. (지지율이) 골든크로스가 돼 버렸으니까" 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'고발사주 의혹'은 윤 전 총장 개인 문제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. 홍 의원은 "당의 문제가 아니라 경선 후보 한 사람만의 문제"라며 "자기 문제인데 사내답게 자기가 해결하고 가야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지지율 상승세 요인으로는 2030세대의 지지를 꼽았습니다. 홍 의원은 "MZ세대는 말을 얼버무리지 않고 직설적으로 하고 어디서나 자기 의견을 당당히 표출한다"며 "이런 부분이 자신과 맞아 떨어졌다"고 지지 이유를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한 발언도 했습니다. 홍 의원은 국가 빚 1천 조 시대를 언급하며 "또 다시 나라를 거덜내려고 세계 유례없는 기본 주택, 기본 금융, 기본 소득 (같은) 터무니 없는 말들을 한다"고 이 지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최종 대선후보가 돼 이 지사와 경쟁할 경우를 가정해서는 "우리 두 사람 다 인파이터인데 인파이터 경력은 제가 훨씬 위"라며 "내가 선거를 한두 번 한 사람이 아니다"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현역 의원 수가 적은 캠프 구성 이유에 대해서는 "국회의원들을 존중하기 때문"이라며 "의원들이 계파의 졸개 되는 것도 마땅치 않고 국회의원이 어떻게 계파 대리인이 되느냐"라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'국회의원 200명 감축' '사법고시 부활' '모병제 도입' 등 홍준표 의원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비판한 지적들에 대해서는 "내가 약속하고 못한 일이 거의 없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30분 가량 진행된 인터뷰에서 홍 의원은 '레드홍'이란 별명까지 붙었던 자신이 최근 붉은색을 고집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. 홍 의원은 "(주변에서) 고집스럽다고 해서 푸근한 아버지나 푸근한 할아버지 모습으로 선거를 하려고 한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"대통령으로서 품격이 없다"라는 등 직설적인 스타일을 비판하는 지적에 대해서는 "대통령이 되면 달라질 수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아래는 질의응답 전문<br /><br />Q.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지지율은 추세가 중요하다는데 상승세가 뚜렷합니다. 추석 전 골든 .크로스 이제 추석 다 됐지만 가능하다고 보십니까.<br />A. 골든 크로스는 이미 일주일 전에 시작됐죠.<br />그래서 골든 크로스는 지금 원래 추석 전후라고 봤는데 한 추석 이주 전에 와 버렸죠<br /><br />Q. 일찍 와버렸다?<br />A. 조금 일찍 왔어요<br /><br />Q. 지지율 상승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. 무야홍 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 이게 좀 통한 겁니까.<br />A. 그게 이 20~30대들이 인터넷에서 놀이 삼아 하던 게 이제 일반화 돼서 된 모양인데 MZ세대하고 좀 서로 좀 상통하는 게 우선 MZ 세대들이 소신이 뚜렷합니다. 네 말을 얼버무리지 않고 직설적으로 하고. 그리고 거짓말을 안 하죠. 네 그리고 그 사람들은 또 자기 의견을 어디서나 당당히 표출하고 그게 저하고 좀 맞아 떨어져가지고 지금 그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죠. 그것이 지금 40대로 넘어가고 50대로 넘어가요. 지금 안 넘어온 계층이 60대하고 지금 남아 있는 게 TK만 이제 어느 정도 정비되면 경선은 좀 수월하게 되겠죠<br /><br />Q. 근데 요즘 워낙 고발사주 의혹 이게 시끄러워서. 이것도 좀 경선에 영향을 좀 미칠 걸로 보시나요.<br />A. 글쎄요. 그게 이제 제가 입에 담기가 좀 곤혹스러운 게 우리 당내의 경선 후보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그 문제는 말씀드리기가 곤란합니다. 고발을 사주 의혹 문제는 당의 문제가 아니고 당의 경선 후보 한 사람만의 문제입니다. 그래서 제가 뭐 그거를 갑론을박하기는 곤란하죠<br /><br />Q. 당에서는 지금 이걸 이제 박정원 국정원 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이다 이렇게 지금 이제 당 지도부도 이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거기에는 혹시 동의하십니까<br />A. 그 말은 내가 말하기가 곤란하다니까요 네 제 생각은 있는데 그 말하는 거는 적절치 않다는 겁니다. 그런데 그거 자기 문제인데 사내답게 본인이 해결하고 가야지 그걸 당이 나서서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거는 그거는 후보가 됐을 때 그때 당이 나서는 겁니다. 후보가 되기 전에는 개인 문제죠.<br /><br />Q. 그런데 이제 홍준표 캠프의 인사. 이게 지금 이제 소문으로 나왔어요.<br />A. 그게 윤석열 캠프에서 퍼뜨린 소문이죠<br /><br />Q. 그러면 지금 누가 이 소문을 퍼뜨리는지 짐작이 간다는데 그쪽으로 이제.<br />A. 나는 알고 있어요. 누가 떠들고 다녔는지. 일주일 전부터 내 이야기 다 들었어요.<br /><br />Q. 박 전 국정원장과 뉴스 제보자 조성은 씨와 이제 그 인사가 같은 자리에 있었다.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셨어요.<br />A. 내가 확인해 보니까 내가 데리고 있던 캠프 인사는 그 시간에 영등포 음식점에서 식사한 것이 영수증까지 있어요.<br /><br />Q. 이미 확인을 해보셨어요<br />A. 아니 내가 하도 말이 많으니까 확인해 봤죠. 그런 일이 있었냐, 없었다. 그 시간에 뭐했냐, 영등포 어느 식당에서 식사한 영수증까지 있습디다. 내가 그거 가지고 오죽 답답하면 우리 캠프까지 물고 들어가겠냐. 그런 짓 하는 게 정치 공작이죠. 헛소문 가지고 퍼뜨려가지고 그래 하는 게. 정치 공작입니다. 그건 좀 안 했으면 해요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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